선진국에서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를 상용화 하고 있습니다. 우선, BIPV는 결함이라든가 사후관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문제 발생시 접근성이 떨어져 설계단계에서부터 풍하중을 고려 해야 하고, 미적으로도 손색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 얼굴에 해당하는 건물외벽에 부착하여 보기 싫은 흉물이 되어선 안 된다. 시장에서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CIGS Module은 직사광선에만 주로 반응하던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약한 산란광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태양전지입니다. 가격경쟁력이 있고, 휘어짐이 가능한 강판에 제작하면 건물의 곡선면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CIGS Flexible Solar Module을 건물의 지붕, 외벽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 규격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아무리 좋은 성능과 혜택을 준 다 할지라도 건축 그 자체의 가장 기본적 구성요소 중 일부를 훼손시킨다면 장기적 측면에서 그 기술은 건축시장에 생존하기 힘 들 것입니다. 즉, 건물외관의 의장적 의미를 존중하고 건물과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지 않는 한 기술적, 기능적 성공 만을 통해서는 신재생에너지의 건축 응용 기 술이 성공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태양광 시스템의 응용 시장 중에서도 최근 BIPV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PV모듈을 건축 외장재용으로 건자재화하여 건물 외피에 적용함으로써 경제성을 포함한 각종 부가가치를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PV시스템을 보급 활성화 시키려는 개념입니다. 특히, 건물분야의 전기에너지 절감에 대한 확실한 기술적 대안이 없는 실정에서, 태양광발전(PV)을 통한 건물의 자체적 전기수급 기술은 21세기를 주도 할 미래 산업분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IPV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태양광발전을 건축분야에 적용한 시스템으로써 단순히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축, 토목, 전기, 전자 및 화학, 신소재 등의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분야이며 이에 따라 기술개발, 연관산업의 파급 효과가 큰 분야입니다.
건물에너지 소비 요소 중 점차 증대되고 있는 전력부분은 BIPV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상쇄가 가능하고, 하절기 및 동절기의 전력부하로 인한 전력피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설치를 위한 별도의 설치 부지가 필요 없으며, 실제 거주면적이 협소한 지형조건에 매우 적합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태양에너지 이용이라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의 도입으로 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축 또는 기존 건물의 개보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잠재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직원일동